협력 통한 경기북부 발전 모색…공감대 확산 나서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 북부청은 최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경기북부 문화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토론회'를 열어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앞서 진행된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식'과 연계돼 개최됐다. 발족식에는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경기민예총, 경기문화재단 등 7개 문화단체의 대표들과 소속 단체원, 그리고 경기북부 문화발전에 관심 있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 문화공동체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4.12.20 atbodo@newspim.com |
이들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결정하며 경기북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발전을 결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태우 신한대학교 교수가 '경기북부 문화발전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의의'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문화정책의 방향성과 문제점을 짚었다.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북부 문화계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토론회' 모습.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4.12.20 atbodo@newspim.com |
종합토론에는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 박상순 경민대학교 교수, 박해미 뮤지컬 배우, 유튜버 짧지식 등이 참여해 경기북부 문화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북부 문화단체 관계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가 경기북부 문화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의 경제와 문화 활성화 재도약을 위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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