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내년부터 소상공인들에게 '하이오더' 사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오더는 고객이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소비자에게는 편리함과 소상공인에게는 인건비 절감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가능케 한다.
하이오더 단말기[사진=진안군] 2024.12.20 gojongwin@newspim.com |
진안군은 침체된 경제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15개 업체를 선정하고, 하이오더 150대의 단말기 수수료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담보 없이 신용도가 좋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 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진안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 진안군 소상공인 353개소에 132억 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6억 원의 출연금을 전북신용재단에 출연, 75억 원 대출 가능 금액을 확보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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