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엘에너지는 주식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잠재적 최대주주가 로아홀딩스컴퍼니로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추후 주주명부를 통해서 최대주주 변경을 최종 확인할 수 있다"며 "로아홀딩스는 기존 최대주주인 에스엘홀딩스의 우호지분으로 경영권 안정을 위해서 지분 취득을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에스엘에너지 로고. [사진=에스엘에너지] |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스엘홀딩스는 38만7462주로 10.5%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호지분인 로아홀딩스컴퍼니도 102만8029주로 지분 27.9%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루시드홀딩스 46만2320주 12.6%와 관계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보유주식 2만5000주 0.68% 를 포함해 총190만2811주, 51.7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스엘에너지는 지난 10일 상장폐지 결정이 알려진 뒤 정리매매 기간 중으로 정리매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총 7일 동안 매매 됐다. 오는 23일에는 상장폐지가 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