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충청광역연합'이 국가균형발전의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서 조원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인구 550만의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국가 형태의 충청권 메가시티가 탄생할 경우, '규모의 행정'을 통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제 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8일 열린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에서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2024.12.18 jongwon3454@newspim.com |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조원휘 의장은 "충청광역연합 출범으로 대전과 충남·북, 세종 4개시도가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면서 "이제부터 하나다,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한다"며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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