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 10개사를 '혁신리딩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과 혁신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혁신리딩기업 선정에는 영업점 추천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25개 기업이 지원했고, 신보는 현장평가와 실무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후보로 선발했다. 이어, 학계, 금융분야의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기업 IR을 진행하고 성장성, 글로벌 경쟁력, 기술력 등을 평가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 |
혁신리딩기업에는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주)대한시스텍 ▲자동차 차체 내장프레임을 제조하는 디에이치(주) ▲제조공정자동화 S/W를 제작하는 (주)시즐 ▲전자폐기물을 원료로 재생스크럽을 제조하는 (주)에스쓰리알 ▲자동차용 의자를 제조하는 (주)우보테크 ▲이온정제유 제조기업 (주)이앤에프 ▲상용, 중고압케이블 생산기업 한미전선(주) ▲차량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생산하는 (주)한창이지엠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기업 (주)현대하이텍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는 (주)화요가 선정됐다.
혁신리딩기업에는 ▲보증지원 우대 ▲5년간 고정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는 선정된 혁신리딩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