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럭셔리 뷰티, 쿠팡의 새로운 도전…포트폴리오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쿠팡 "올해 30개 프리미엄 브랜드 '알럭스' 입점 계획"
파페치 이어 알럭스까지…'럭셔리·프리미엄 확대 가속화'
업계 "생필품 넘어 사업 확대…파페치와 시너지 구상할 것"
'미개척지'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장 장악 나설까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쿠팡 뷰티 서비스 'R.LUX(알럭스)'가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파페치 인수부터 알럭스까지 프리미엄·럭셔리 시장으로 사업 범주를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후 파페치와 알럭스의 시너지를 구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프리미엄도 쿠팡에서' 알럭스 입점 가속화

17일 업계에 따르면 'R.LUX(알럭스)'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날에는 프랑스 인기 브랜드 '랑콤(Lancôme)' 제품 50여종이 입점했고, 프랑스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 '발망' 라인도 같은 날 입점했다.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랑콤(Lancôme)'이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에 공식 입점한다. [사진=쿠팡 제공]

알럭스는 지난 10월 쿠팡이 론칭한 뷰티 버티컬 서비스다. 기존 '로켓 럭셔리'를 확대 개편했지만, 이름에선 '로켓' 등 쿠팡의 상징성을 빼 쿠팡의 '가성비' 이미지를 지웠다.

알럭스는 최근 들어 럭셔리 뷰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클라랑스, 데코르테에 이어 랑콤, 발망까지 입점하며 현재까지 25개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다. 쿠팡 측은 연말까지 30여 개로 브랜드가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런 움직임이 '저변 확대'라고 본다. 식료품, 생활용품 등에서 이미 우위를 차지한 쿠팡이 사업 범주를 럭셔리 부문까지 넓히려고 한다는 것이다. 앞서 쿠팡은 럭셔리 패션 브랜드인 파페치를 인수하기도 했다. 럭셔리 부문의 경우, 기존 쿠팡이 경쟁력을 가진 카테고리보다 객단가가 훨씬 높아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

한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쿠팡이 상대적으로 약했던 럭셔리 영역에서도 주도권을 쟁취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며 "파페치 인수에도 같은 생각이 반영됐을 것 같다"고 전했다.

◆ '알럭스' 타고 '파페치' 효과 볼까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사진=뉴스핌 DB]

더 나아가 일각에서는 파페치와 알럭스의 시너지를 노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파페치는 럭셔리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면 알럭스는 직매입이 중심이기 때문에 양 서비스 결합은 현재로서 쉽지 않다.

파페치와 알럭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명품 거래 시장'에 대한 확신도 필요하다. 온라인 명품 거래 시장은 아직 신뢰도 부문에 있어 성장세가 뚜렷하지 않다. 다만 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환경 탓에 어느 정도 동반 성장하는 측면도 있어 '미개척지'로 꼽힌다. 이 상황에서 쿠팡이 온라인 거래의 신뢰성을 확실하게 선점할 경우, 온라인 명품 시장도 장악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의 관측이다.

쿠팡은 파페치 인수를 시작으로 이에 불을 지피고 있다. 앞서 쿠팡은 상반기 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파페치를 3분기 만에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수익성을 만들어냈다. 파페치의 올해 3분기 순손실 규모를 지난 1분기 대비 60% 가량 줄였다. 이에 쿠팡의 파페치 인수를 '실패'로 보던 시장도 현재는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뷰티 서비스 알럭스에도 이같은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범석 의장은 지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파페치의 수익성 달성을 자평하며 "3분기에 고객 수요가 많은 럭셔리 뷰티 접근성을 높인 럭셔리 서비스 알럭스(R.LUX)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고객 만족을 위해 새로 추가한 선택지와 서비스의 하나의 예일 뿐이고,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