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7일 BMK에서 지역 내 초등·특수 학교장 157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정책이해를 위한 '2025년도 대전늘봄학교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7일 전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 이어 학교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도 대전늘봄학교 운영계획과 주요 개정 사항을 안내하고 글꽃초등학교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025년도 대전늘봄학교 정책설명회가 개최된 가운데 초등·특수학교장들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12.17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올해 대전늘봄학교 주요 프로그램인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2025년도부터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 대상을 2학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대학 및 관련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프로그램 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학교 밖 교육자원을 활용해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센터, 늘봄 거점지구를 다음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임기제 교육연구사인 늘봄지원실장이 다음해 3월 배치돼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한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2학년까지 확대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안정적 운영을 위한 소통 자리"라며 "2025학년도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