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피어나주 등 4개 청년공동체 팀 참여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는 웨스턴호텔에서 '2024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이 주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전남도 보조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공동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청년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했다.
나주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 [사진=나주시] 2024.12.17 ej7648@newspim.com |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청년공동체 4개 팀이 참여했다. ▲라온하제팀은 나주 청년들이 주도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빛나주팀에서는 미디어아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청포도팀은 장수사진 촬영 및 사진전 개최를 담당했고, ▲책이피어나주팀은 그림책 축제 및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 팀은 2024년 지역 사회에서 진행된 활동과 성과를 발표하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특히, 나주시의 우수팀으로 선정된 '책이피어나주'팀은 전라남도에서 16개 우수 청년공동체로 경쟁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의 2부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제안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청년들에게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제안서 작성법을 전달했다. 이번 강의는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기대케 하며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임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와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활동으로 나주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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