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여수시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1분경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약 7.4㎞ 해상에서 9t급 어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전복된 어선에 부력체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2024.12.17 hkl8123@newspim.com |
출동한 해경은 선수 부분이 완전히 가라앉은 A호를 발견, 사고 예방을 위해 부력체와 오일펜스를 설치해 2차 사고를 방지했다.
A호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뒤 다른 어선으로 옮겨 타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은 A호가 조업 중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며 전기 차단으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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