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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더 얼어붙는다"...기업 37% "내년 채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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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조사, 기업 44.6% "올해 수준 유지"...채용 확대는 18.4%에 그쳐
제조업 20~30% 감소 전망...AI 등 신성장 산업만 기술직 채용 늘릴 듯
'모티베이션 핏' 중요성 커져...경력직 선호 채용 트렌드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년 채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별·기업별 온도 차가 존재하긴 하겠지만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전반적으로 올해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청년 SW개발분야 구직자들이 재용 게시판을 살펴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5년 기업 경영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내년 채용계획은 '올해 수준'이라는 응답이 44.6%로 가장 많았으나 '채용 축소'라는 응답도 36.9%였다. '채용 확대'는 18.4%에 불과했다.

전체 채용 규모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업별로 경영 상황 악화 등으로 정리 해고에 돌입하는 기업이 내년도에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전체 채용 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채용 대상 역시 올해에 이어 신입 보다 경력직 채용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의 경우 2025 채용 계획은 3월 전후로 확정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는 올해보다 채용 수준이 20~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AI를 비롯한 신성장 산업군에서는 기술직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에 대한 니즈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견·중소기업의 경우에도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이미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은 상황인 만큼, 대부분 기업이 긴축 경영에 돌입하겠단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스타트업의 경우도 비슷하다. 투자 혹한기로 이미 규모 있는 스타트업 역시도 추가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도 상반기 채용 규모를 줄이는 등 공격적인 인적 투자보다는 영업이익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따라 내년 채용 트렌드는 일하는 동기인 '모티베이션 핏'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티베이션 핏'이란 지원자의 개인적인 동기 부여 요소가 특정 직무나 조직의 성과 목표나 문화와 부합하는 정도를 말한다. 지원자의 내적 동기와 회사의 가치, 문화, 목표 등이 얼마나 잘 맞는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이나 경력만이 아니라, 지원자가 왜 일을 하고자 하는지, 어떤 목표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직무와 개인의 동기가 잘 맞을 경우, 직원들의 이직률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채용 시장에서의 구직자는 다른 조건보다도 일하는 동기를 통한 자아실현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 만큼 모티베이션핏과 적합한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니즈가 커지는 것이다.

컬처핏을 넘어 모티베이션핏의 채용 트렌드가 오면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 서로에게 핏한 인재와 기업을 찾을 수 있고 중도 이탈률을 낮출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히고 있다.

리멤버 관계자는 "현재 부진한 내수 시장뿐 아니라 환율 상승,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국내외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기업들이 특히 채용에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내년에도 어려운 기업 환경으로 인해 채용 후 현업 투입까지 걸리는 교육 시간 등에 부담으로 신입 공채는 더더욱 위축되고, 경력직 중심의 채용 기조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HR 업계에서는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내년도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용도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는 퇴사 인력에 대한 충원 목적인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불투명한 경기 전망에 당분간 대규모 채용보다는 소규모 상시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업에서도 신입 사원 채용 시 채용 비용이 소요되고 신규 인력 교육 시에도 시간과 비용 문제가 들기 때문에 바로 현업에서 실무를 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또한 "구직자들은 특정 기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시장에 먼저 진출해 경력과 전문성을 쌓은 뒤 원하는 기업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최근 HR업계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AI를 적용한 편리한 툴과 매칭 시스템을 내세워 이용자 모객에 적극 나서고 있으니, 구직자들이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취업 성공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경기의 영향을 받아 산업별 일자리 수가 감소하고 증가하며 변화할 수는 있으나 채용 시장 규모 자체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HR 플랫폼은 산업의 흐름을 읽고 채용 수요가 늘어나는 산업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특히 기업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서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사람인 관계자는 "최근의 국내 정세가 불확실해지고, 내수 회복이 느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025년도 고용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만은 볼 수 없다"라며 "다만 시간제 일자리와 여성, 중장년 등의 일자리는 확대될 전망이고 외국인 등의 채용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최근 고용 시장에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채용 시장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다만, 경기와 맞물려 주기를 타는 채용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대내외적 경기가 좋아진다면 채용 시장 또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적인 채용 시장 상황 속에서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특정 기술 분야 인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도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들은 예년처럼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규모의 인재를 선발하는 '수시 채용' 방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편 기업의 규모, 직군에 따라 채용의 양극화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타겟별로 채용 채널이 다양하게 세분화될 것이기 때문에, HR 관련 기업들도 이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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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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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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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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