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간부회의 개최…차관·실장·국장 참석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 이행 지시해
조 장관 "위기가구 발굴·지원 최선 다하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 등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갈 것"을 당부했다.
조 장관은 16일 오전 9시 1·2차관, 실장, 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조 장관은 "국민께서 일상에서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직원은 흔들림 없이 각자에게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 등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12.06 yooksa@newspim.com |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 6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 방향에 따른 비상진료대책, 호흡기 질환 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했다. 이어 보건의료계 등과 소통 노력을 통해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도 차질없이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복지부는 상급 종합병원들이 중증, 응급, 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도록 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보호도 강화한다. 조 장관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조 장관은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을 위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깊이 새기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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