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권 지역경제, 동서 6축 고속도로 완성에 달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제인연합회는 16일 영월-삼척 고속도로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했다.
동경련은 동서 6축 고속도로가 동해·삼척을 통해 평택까지 연결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7회 강원경제인연합대회 개회식에서 영월~삼척간 고속도로 예타 면제를 촉구하고 있다. 2024.11.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영월-삼척 구간이 경제성(B/C 프레임) 때문에 예타가 불발될 경우 동서 6축이 반쪽짜리 도로로 남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강원남부 지역의 관광산업 및 폐광지역 회복에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시급한 예타 면제를 요구했다.
강원경제인연합회는 동해항과 북평국가산업단지, 동해자유무역지역 등이 동서 6축을 통해 물류산업의 요충지로 자리 잡을 것이며, 지역 인프라 확충과 전략산업 성장에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 재정법 38조 2항 10호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수립된 프로젝트의 예타 검토 면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의 기업 및 인구 편중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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