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베이커리 창업자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교육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유명 베이커리인 맘스브레드와 협력해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9일과 16일 두 차례 진행됐다.
진안군 지역특산물 활용 디저트[사진=진안군]2024.12.16 gojongwin@newspim.com |
교육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딸기와 유럽결구상추, 우리 쌀가루를 활용해 새로운 디저트 메뉴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딸기로는 '딸기 그래놀라 케이크', 유럽결구상추로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식이 소개됐다.
또한 맘스브레드의 인기 제품인 '가을농부'와 '두바이 초콜릿'의 제조 과정도 시연돼, 참가자들이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촌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해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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