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 지역경제와 안전 등 4개 분야 집중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6일 시장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행정지원, 지역경제,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16일 오전 시장실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긴급 민생안정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전남 여수시] 2024.12.16 ojg2340@newspim.com |
또한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한 적극적 예산 집행, 취약계층 생계지원을 위한 복지사업도 논의했다.
여수시는 이미 지난 10일 부시장을 반장으로 한 민생안정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정기명 시장은 "탄핵정국으로 국가가 혼란스럽고 우리시는 산단 경기 위축 등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 모두가 매우 어려운 연말연시를 맞이하고 있다"며 "민생안정 대책반을 중심으로 추진하되 카드형 지역상품권 발행과 예비비 활용 등 당장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방안들을 신속히 검토해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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