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실시간 소통 및 여가프로그램 제공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대한노인회 ICT사업단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와 경로당 간 양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대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김동근 시장이 12월 13일 대한노인회 ICT사업단(대표 권장욱)과 관내 경로당에 양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의정부시] 2024.12.16 atbodo@newspim.com |
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 ICT사업단은 의정부시 내 경로당에 65인치 스마트TV와 웹카메라, 컨트롤러 등을 설치해 양방향 소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내년 6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시범운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 노인들은 온라인으로 쉽게 여가프로그램과 건강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의정부시지회와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진다.
사업단은 경로당 관리자와 노인들에게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더 나은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로당이 노인 여가복지시설로서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