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4년도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전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및 위생용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의 검사 능력과 신뢰성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된다.
특산물 생리활성 물질 조사.[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2024.12.14 baek3413@newspim.com |
연구원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4개 분야 8개 항목의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에는 식품 분야의 영양 성분(아연), 오염 물질(벤조피렌), 유전자 변형 식품(콩, 옥수수 재조합 유전자), 대장균 군, 잔류 농약(클로로피리포스, 다이아지논), 의약품 분야의 아세트아미노펜, 위생 용품 분야의 중금속(납, 카드뮴), 화장품 분야의 자외선 차단제(에틸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가 포함됐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은 연구원은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충북 식품·의약품 분야 문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숙련도 평가는 시험 결과의 정확도 및 측정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적 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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