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한남대학교와 협력해 '빅데이터·AI 활용 도시철도 1호선 수송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도시철도 1호선 수송수요 예측 AI 분석 모델 고도화'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8월부터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4개월간 현장실습 활동과 공모전을 통해 '도시철도 수송수요 예측자료' 데이터 분석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6일 한남대학교에서'빅데이터·AI'활용 공모전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12.13 gyun507@newspim.com |
교통공사는 한남대 박민주 교수 자문을 통해 도시철도 수송수요 예측 모델 고도화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달 12일부터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수요예측 공모전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
공모전에는 총 39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6일 진행된 시상식에서 랜덤 포레스트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송수요 예측을 수행한 '이박조'팀을 포함한 최종 7개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여러 가지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법을 비교 분석해 가장 높은 예측도를 보이는 알고리즘을 선정할 수 있게 됐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빅데이터 기계학습 알고리즘은 향후 예측 모델 고도화와 수송수요 증대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인호 대전교통공사 기획조정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수송수요 예측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대전교통공사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