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12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민행복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민선8기 공약 사항으로, 2022년에 제정된 '삼척시민 행복 증진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일반시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삼척시 시민행복위원회.[사진=삼척시청] 2024.12.13 onemoregive@newspim.com |
위원회는 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시의 행복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자문 역할을 맡는다.
삼척시는 시민의 행복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삼척형 행복지표'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척시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행복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행복증진 기본계획을 수립, 정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행복증진 기본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행복선진도시 삼척'을 목표로 경제와 고용 등 9개 분야별로 수립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기본계획이 심의됐으며, 이를 통해 삼척시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시민행복위원회가 소통의 창구가 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길 기대한다"며 "행정에 반영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삼척시민들이 더 나은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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