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가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경기도가 각각 주관한 올해 평가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우수 행정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나섰다.
구리시 청사 전경[사진=구리시]2024.12.13 hanjh6026@newspim.com |
13일 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4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여상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디지털 시대, 청소년 구리 주in(주도성 initiative·주체성 independence)'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청소년성장 지원 인프라 확충과 보편지원금 확대, 청소년 교류사업과 갈매동 찾아가는 수련관 사업 등을 전개했다.
또 구리시 중장기(2023년 ~2027년) 청소년정책 계획 수립(직접 수립)과 구리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모두 지원 구리 in 청소년 통합 성장 인프라 확장,디지털 문화 스페이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및 자유공간 우주in(우리가 주인)을 조성 및 운영했다
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최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 대회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아이 낳아 키우기 행복한 도시'를 구현의 일환으로 초보엄마들의 양육역량을 높여주는'마더케어 아카데미'과정을 신설⋅운영했다
특히 산모와 영유아의 전문 건강관리와 양육 역량 강화 지원에 초점에 맞춰 구리시 거주자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출산 후 8주 이내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도 최근 3년간 기장 높은 평가점수 상승률을 기록한 지자체를 표창하는 발전상을 받았다.
시는 정수시설 운영관리 및 수질기준 준수와 급수취약 지역 공급 확대 노력,노후주택 상수도관 개량(교체),취약계층 수도요금 감면 확대 등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했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치매관리 사업 기관부문에서도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시는 지역대표 행사 중 하나인 '구리 유채꽃 축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치매 어르신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한마음 걷기 행사를 진행했고 치매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를 담은 시 그림책 '쑥 뜯으러 갔다더니 잡초만 한 보따리'편찬,'치매 극복의 날 행사'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치매서비스 지원사업 연계 활성화를 도모했다.
백경현 시장은 "전 직원이 협력해 올 한 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 맞춤형 다양한 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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