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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신정부 출범 코앞인데…정부 '아웃리치' 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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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IRA 보조금 등 미 정치구도 활용 절실
대한상의·무협·한경협 자체 대응 분주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국 정부의 대미 '아웃리치(대외 협력)'는 여전히 답보 상태에 놓였다.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 전문가들은 미 행정부 및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가적 협의 채널을 열기에는 현 상태에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정부 대응 성과 미흡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내년 1월 20일 출범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대미 아웃리치 활동은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먼저 외교라인에서는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접촉이나 협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상 간의 개인적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만큼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인프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가 절실한 상태다.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된 공장이 상당부분 공화당 하원의원 지역구에 위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미 의회를 향한 적극적인 공략도 필요하다.

한 국제경제 전문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더라도 미 국내의 정치 구도 상에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이런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며 "바이든 정부의 정책 역시 미국 제조업을 키우고 국내 고용을 확대하는 차원이다보니 무조건 제도를 폐지하기는 어려운 만큼 제대로 된 아웃리치를 토대로 우리의 사정을 잘 알려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조언했다.

◆ 대한상의·무협 대응책 골몰…한경협·미상공회의소 총회

한국 정부의 아웃리치가 답보상태에 놓여있지만 민간을 중심으로 대책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주최로 '트럼프 2.0시대, 2025년 물류시장 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 트럼프 집권 2기 정책변화에 따른 교역환경,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12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한상의 물류위원회 주최로 열린 트럼프 2.0시대, 2025년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24.12.12 photo@newspim.com

대한상의는 "트럼프 1기 관세인상으로 해상운임 변동성이 심화했던 만큼, 2기 관세부과 발표와 항만노조 시한 만료를 앞두고 제조업체의 선적 증가로 운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도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경제통상 전망 세미나'를 열고 내년 세계 경제 전망과 함께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자원과 금융 분야에서 미중 갈등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IT 기기 수요 증가로 IT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이 저가로 공세를 하겠지만 AI 서버 수요와 고부가가치 제품 보급 확대를 토대로 반도체 단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제35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열기도 했다.

이번 총회는 양국의 정치 상황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양국 재계가 직접 방안 마련에 나섰다는 데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총회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인플레이션감축법(IRA)·반도체지원법 개정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하지만 민간 차원의 노력이 여전히 한계에 부딪히는 만큼 경제계는 우리나라 정치의 불확실성을 해결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은다.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재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대외 관계가 중요하고 최근에는 대미 수출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정부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윤석열 정부가 그렇게 강조한 역동경제의 불씨는 이미 사그라져버렸고 먼 지향점이 아니라 당장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한 야권 관계자는 "오는 14일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의 결과가 우리나라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 가운데 우선순위는 바로 불확실성을 없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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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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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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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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