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윤석열 탄핵·국민의힘 탄핵동참 하라"...압박거세지는 TK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참교육 퇴직교사 시국선언...안동·영주·울진 등 지역 곳곳서 '촛불'

[안동·영주·봉화·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3 비상계엄'으로 탄핵·퇴진 위기에 몰린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선포 10일만인 12일 오전 '12.3 비상계엄' 당위론을 강조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자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시도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특히 시도민들은 TK권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역사무실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윤석열 탄핵 동참'을 촉구하고 '국민의힘 해체'를 선언하는 등 분노와 반발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경북지역 전교조 퇴직 교사들로 구성된 경북참교육동지회가 12일 경북도육청 앞에서 시국선언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대통령, 공범들을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참교육동지회]2024.12.13 nulcheon@newspim.com

경북지역 전교조 퇴직 교사들로 구성된 경북참교육동지회는 12일 경북도육청 앞에서 시국선언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대통령과 그 공범들을 즉각 체포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참교육 퇴직교사들은 "학교에선 사람이 우선인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대한민국 헌법이 유린당하는 현실에서 국정농단, 교육농단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들 교사들은 "수사당국은 대통령과 그 공범들을 즉각 체포할 것"을 요구했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가 12일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성명을 내고 "김형동 의원은 탄핵에 즉각 동참하라"고 촉구하고 있다.2024.12.13 nulcheon@newspim.com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회가 12일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성명을 내고 "김형동 의원은 탄핵에 즉각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예천안동지역위는 또 "안동은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인간다움을 근간으로 불의에 맞서 온 선열들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며 "그 후예답게 당당히 탄핵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또 민주당은 '김형동 의원 지역구 사무실 인턴 비서관의 지역 현수막 업체에 대한 협박과 막말 사건' 관련 "비난 보도가 잇따르고 전국적인 관심과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 의원의 진솔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민주당원들은 성명 발표에 이어 '윤석열 탄핵'을 담은 '포스트 잇' 메모지를 손팻말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거듭 '윤석열 탄핵'을 요구했다.

안동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내란범죄 처벌 촉구 및 새로운 사회를 여는 안동 시국행동'은 국회 '윤석열 탄핵 의결' 예정인 하루 전인 13일 오전, '김형동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김형동 의원,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찬성 표결 동참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 등 '탄핵 촉구'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북 영주와 봉회에서도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수일 째 이어지고 있다.

영주와 봉화지역 시민단체와 민주당은 12일 오전 봉화읍 상설시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영주·봉화지역 민주당은 영주역 앞 광장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울진군민행동'이 지난 7일에 이어 11일 울진군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과 박형수 국회의원의 탄핵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2024.12.13 nulcheon@newspim.com

경북 울진에서도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경북 울진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탄핵 울진군민행동'이 지난 7일 오후 울진읍 농협 사거리에서 피켓 시위를 갖고 "윤석열 탄핵"을 촉구한 데 이어 11일 울진군청 앞 버스정류장에서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을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또 "박형수 의원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며 박형수 의원의 '탄핵 동참'을 요구했다.

울진군민행동은 매주 수요일 '탄핵 촛불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