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전달체계 개선 기여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서 시군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및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총 44개 지자체가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남원시가 복지부 지역사회보장평가서 대상을 받았다.[사진=남원시] 2024.12.12 gojongwin@newspim.com |
최종 결과는 지난 8월 대면 평가를 통해 질의응답 등 종합 평가를 거쳐 발표됐고, 남원시가 대상을 받았다.
남원시는 읍·면·동장의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며 복지 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관 연합 모니터링단 '행복살림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계획 수립부터 시행, 평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모델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복지 시책을 발굴해 남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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