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세대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소통 강화로 함께 나누는 복지 실현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8일 북구 송정동에서 제2 시립노인복지관 준공식을 열고,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 제2 시립노인복지관 전경 [사진=울산시] 2024.12.12 |
이는 울산형 노인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새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383㎡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취미·여가 시설, 평생 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다. 하루 1,370명이 이용 가능하다.
복지관은 '뉴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이 세대는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32개 기능별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시는 제2 시립노인복지관 개관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누리는 복지'에서 '함께 나누는 복지'로 전환을 도모한다. 복지관에는 세미나실과 자원봉사자실 등이 있어 지역사회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울산의 긴급한 노인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며, 지역사회의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