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소라의 틱톡 버전?...바이트댄스, AI 동영상 생성 모델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08:32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08:3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 9일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Sora)'를 발표한 데 이어, 틱톡의 모기업이 AI 동영상 생성 모델을 공개했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중국명 쯔제탸오둥, 字節跳動)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동영상 생성 모델인 '픽셀댄스(PixelDance)'의 테스트버전을 공개했다고 중국 매체 금융계가 12일 전했다.

픽셀댄스는 내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豆包)' PC 버전에서 일부 사용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 승인을 얻은 사용자들은 하루에 10개의 동영상을 무료로 생성할 수 있다.

더우바오는 바이트댄스가 지난해 8월 출시한 AI 챗봇이다. 더우바오는 '중국판 챗GPT'로 중국 현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우바오의 현재 누적 가입자수는 1.6억명을 넘어섰고, 하루평균 신규 다운로드 수 역시 80만명선을 유지하고 있다.

더우바오는 바이두의 어니봇(원신이옌,文心一言)에 비해 5개월 늦게 출시됐지만, 중국내 1위 AI 챗봇으로 자리잡았다.

통계사이트인 AICPB의 11월 집계에 따르면 더우바오의 MAU(월간 이용자수)는 5100만명으로 중국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어니봇으로 1250만명이었다. 더우바오가 상당한 격차로 어니봇에 앞서고 있는 셈이다. 3위는 스타트업인 문샷이 개발한 키미(KIMI)로 1000만명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오픈AI의 챗GPT가 서비스되지 않는다. 챗GPT의 MAU는 1억8000만명이다.

더우바오의 성공을 기반으로 바이트댄스는 AI 동영상 생성모델인 픽셀댄스를 개발해 왔으며 지난 9월말에 처음으로 데모버전이 공개됐다. 당시에는 소수의 크리에이터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어 이번에 더우바오 PC버전에서 더욱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바이트댄스측은 "앞으로 서비스를 일반인에게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할 것"이라며 "일반 사용자들의 창작과 표현을 더 잘 돕도록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I 동영상 생성 모델로는 오픈AI가 지난 9일 발표한 소라(Sora)가 대표적이다. 중국에서는 바이트댄스의 픽셀댄스를 비롯해 콰이서우(快手)의 커링(可靈), 시위커지(稀宇科技)가 개발한 하이뤄(海螺)AI 등이 현재 테스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 이미지 [사진=바이트댄스]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