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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자원봉사자대회' 개최…최복순씨 국민훈장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08:14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08:1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4 부산 자원봉사자대회'를 열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자원봉사자 수상자 명단 [표=부산시] 2024.12.12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및 교육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훈장 석류장 1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등 총 94점의 표창이 수여된다.

박 시장은 "부산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1985년 UN에 의해 지정되어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며,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수상자는 국민훈장을 받은 최복순 씨로, 44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 씨는 취약계층 지원, 재난 복구,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에서 꾸준히 봉사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는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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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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