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 착수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 남양주시가 수소 생산 및 공급 등 수소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양주시가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2024.12.12 hanjh6026@newspim.com |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여유당에서 홍지선 부시장과 한국토지공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등의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왕숙2지구 공공택지개발사업 지구내 유기성 폐자원 540톤을 처리하고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수소 3.5톤을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등 최첨단 주거 시설 등을 갖춘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한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면서 "시와 시민 모두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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