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난 10일 쏠비치 삼척에서 삼척형 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고령화 및 폐광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소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삼척형 일자리 토론회.[사진=삼척시청] 2024.12.11 onemoregive@newspim.com |
토론회 첫 발제자로 나선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지역 일자리 빌드업(Build up)의 실무적 접근을 소개하며 삼척지역의 특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은 고령화 지역사회의 유지와 회생 방안에 대해 일본과 영국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김장하 전 지역공동체네트워크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재구 삼척시의회 의원, 권병성 도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토론 내용이 삼척형 일자리 조성 모델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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