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권성동 "친윤계의 한동훈 체제 붕괴설, 정말 악의적"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6:45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6:45

"한동훈, 63% 지지 받은 대표, 붕괴 능력도 의지도 없다"
"분열적 계파 존재 안돼, 분열과 혼란 행동 단호히 배격하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권성동 의원은 친윤계의 한동훈 체제 붕괴설에 대해 "모멸적이고 악의적"이라고 부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권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지금 여당 원내대표라는 자리가 독이 든 성배임을 모르지 않다"라며 "하지만 정권 교체에 앞장섰기에, 결자해지하라는 요청을 저는 수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저의 출마를 겨냥해 마치 친윤계가 합심해 한동훈 체제를 붕괴시킨다거나, 제2의 이준석 대표 사태를 만든다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정말 모멸적이고 악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63%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정통성 있는 대표"라며 "이런 지도부가 중심이 돼 혼란을 헤쳐 나가야 하는 마당에 붕괴는 가당치 않다. 저 역시 그런 능력도 의지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를 제2의 이준석으로 만들겠다는 소리도 마찬가지"라며 "이준석 전 대표 징계 국면 당시 저는 수사 결과가 나와야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당시 최고위원들께서도 익히 아실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분열적인 계파가 존재할 수 없다"라며 "한 대표를 겨냥한 것이든, 저나 김태호 후보를 겨냥한 것이든 분열과 혼란을 더하는 행동은 단호히 배격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