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나눔 실천, 연말 따뜻한 기부
[의정부 =뉴스핌] 최환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에 기부를 통해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은 전날 대한불교조계종이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에 30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배우 이승기, 김성령, 감독 양우석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이 12월 10일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자비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12.11 atbodo@newspim.com |
대한불교조계종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자동문 설치와 컴퓨터 등 총 2300만 원 상당의 기금을, 의정부영아원에는 7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사회복지회 윤기원 이사장과 강대성 회장도 참여했다. 강 회장은 "기부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 공간이 더욱 아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를 통한 사회적 소통과 자비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동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도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 "불교의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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