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범석 기재부 차관 "내년 1분기 직접일자리 110만명 신속 채용"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09:18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09:18

기재부-고용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 주재
"청년·소상공인 어려움 지속…청년고용올케어DB 구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은 11일 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직접일자리 사업 신속채용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건설업·제조업 고용 감소와 청년·소상공인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경제금융상황점검 TF, 일자리전담반 등을 통해 고용을 비롯한 경제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12.11 plum@newspim.com

이날 발표된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취업자 수는 12만3000명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 고용률도 63.2%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건설업 취업자 수는 7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했다. 제조업은 10만명에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이는 1년7개월만에 최대 감소다.

특히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20대에서 6만5000명(20.2%) 증가했다. '쉬었음' 인구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일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를 말한다.

김 차관은 "정부는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인원을 올해 117만8000명에서 내년 123만9000명으로 확대하겠다"며 "1월부터 바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1분기 중 채용 계획인원의 90%인 110만명, 상반기 중 97%인 120만명 이상 채용토록 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김 차관은 또 "청년올케어플랫폼 DB를 구축해 취업 준비 청년뿐만 아니라 '쉬었음' 청년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 우수기업, 민간 고용서비스 플랫폼 등과 협력 하는 등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시작된 철도노조, 금속노조 파업과 관련해서는 "수출·물류 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며 "외신 등에서 우리 노사관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대화에 타협을 통해 상황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해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산업별 생산·수출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일자리 전담반 회의'. [사진=기획재정부] 2024.12.11 plum@newspim.com4.12.11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