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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인공지능 제3의 물결 '에이전틱 AI' 승자는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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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의 세 번째 웨이브
BofA 6개 주도주 제시
MSFT·CRM 두각

이 기사는 12월 9일 오후 3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의 판도변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른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이 본격화되면서 세 번째 물결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첫 번째 단계는 예측이 핵심이었다. 기업들이 시장의 추세를 미리 읽어내고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무게 중심이 실렸다.

두 번째 물결이 2022년 말부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생성형 인공지능(AI)이다. 인간이 인공지능(AI)과 자연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문서나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까지 기술의 진보가 이뤄졌다.

그리고 최근 들어 세 번째 물결인 '에이전틱 AI'가 본격 개막하는 모양새다. 인간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AI)이 자체적으로, 더 나아가 인공지능(AI)끼리 상호 작용하며 특정 업무를 수행하거나 의사 결정을 내리는 기술적 단계를 의미한다.

에이전틱 AI의 차별성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소위 프롬프트에 반응하거나 특정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액션'을 취한다는 데 있다.

인공지능(AI) 모델이 스스로, 또는 다른 모델과 소통하며 인간의 개입이나 감독 없이 복잡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작업은 정해진 영역 안에서 이뤄진다.

고객 관리부터 판촉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인공지능(AI) 모델이 사람처럼 작업을 수행하는 시대가 본격화됐다고 IT 업계 전문가들은 말한다.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설명하는 사티아 나델리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진=업체 제공]

이른바 'AI 에이전트'의 실용적 응용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고객 서비스를 예로 들면,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고객 지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해 낸다.

소비자들이 반품 정책에 대해 문의하거나 매장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는 방법을 문의하면 서비스 센터의 직원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질의에 답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진화가 여전히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데 입을 모은다. 가까운 미래에 개인 AI 에이전트가 렌터카 회사의 AI 에이전트와 직접 소통하며 사용자의 기호와 일정에 맞는 최적의 협상을 추진하는 일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세일즈포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의료와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의 활약이 기대된다. 전문화된 AI 에이전트가 환자의 약물 요약서를 작성하거나 금융 분야에서 분쟁 해결이나 보험 청구 등 광범위한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는 얘기다.

에이전틱 AI는 앞서 1~2 단계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비해 훨씬 유연하면서도 정교하고, 적용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고도의 자동화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직관적이라는 점도 세 번째 물결의 차별성이자 강점이다.

IT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꼽았다.

2028년까지 최소 15%의 일상 업무 결정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가트너는 예상한다. 2024년 0%에서 앞으로 수 년 사이 급속한 변화와 혁신이 전개될 것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 이머젠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24년 310억달러에서 앞으로 수 년간 연평균 32%의 고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마이크로 자동화부터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까지 인공지능(AI) 모델이 자연어를 통해 업무를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각 단계에서 고도의 계산된 결정을 내리는 데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때문에 투자은행(IB) 업계는 엔비디아(NVDA)를 포함한 반도체 칩에 집중된 인공지능(AI) 테마가 세 번째 물결을 주도하는 섹터로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어갈 6개 종목을 제시하고,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보고서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조류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이미 발 빠른 투자자들이 베팅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목한 첫 번째 주도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FT)다. 기존의 인공지능(AI) 챗봇 코파일럿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 각종 영업 활동부터 고객 서비스와 금융, 공급망 관리까지 다양한 자동화 직무 수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인 시맨틱 커널(Semantic Kernel)과 오토젠(AutoGen)이 최선의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미 고객들은 시멘틱 커널의 엔터프라이즈급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고, 앞으로 오토젠의 멀티 에이전트 런타임 즉 오토젠 코어를 시맨틱 커널과 결합하면 엔터프라이즈급 멀티 에이전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개 팀이 2025년 초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이 때까지 고객들이 오토젠을 사용해 멀티 에이전트와 최신 에이전트 패턴을 실험할 수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최근 시맨틱 커널 팀은 이른바 시맨틱 커널 프로세스 프레임워크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인공지능(AI)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오토젠 팀은 최근 오토젠 0.4를 예비 공개했는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전트 시스템 작업을 통해 얻은 학습 및 통찰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024년 초 이후 19.60% 상승하며 12월6일(현지시각) 44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업체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최근 종가 대비 15% 상승 가능성을 열어 둔 수치다.

두 번째 추천 종목은 세일즈포스(CRM)다.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업체는 기존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관리와 서비스, 마케팅, 금융 부문까지 자동화된 업무 추진을 가능하게 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비용을 감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업체의 최근 실적이 강력한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데는 이미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업체는 94억4000만달러의 매출액과 주당 2.41달러의 순이익을 올렸고, 주가는 최근 36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이번 보고서에서 12개월 목표주가를 390달러로 제시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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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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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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