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현 인제대 총장, 대학-도시 협력 비전 제시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6:41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6:41

대학혁신포럼 기조강연…'IU-EXCEL 교육모델'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조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전민현 총장이 9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민현 인제대학교총장이 9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4.12.09

포럼은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주관했고 교육부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총장은 '대학-도시공생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인구 감소 및 지방대학 생존 위기의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예로 스웨덴 말뫼, 미국 피츠버그, 프랑스 몽펠리에, 일본 아키타현의 사례를 언급하며 도시와 대학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인제대의 '올시티캠퍼스'와 'IU-EXCEL 교육모델'을 소개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의 허브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전 총장은 "지방대학과 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라며 "대학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동네 대학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과 지역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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