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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RE100 직접전력거래 PF 금융약정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4:16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4:16

내년까지 18MW 공급, 2년 내 100MW까지 확대 목표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GS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사업 자회사인 '넥스트리뉴어블스솔루션(NRS)'이 RE100 수요자와의 직접전력공급사업(PPA)을 위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GS에너지와 재생에너지 설루션 기업 해줌이 각각 90%, 10%의 비율로 출자한 NRS는 KDB인프라자산운용 및 NH투자증권과 2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GS에너지가 9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루프탑 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은 윤영진 GS에너지 전무(오른쪽)과 신재욱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 [사진=GS에너지]

또한, GS에너지는 NH투자증권과 향후 RE100 직접 PPA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온사이트 직접 PPA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사이트 직접 PPA란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태양광 패널을 전력수요자 사업장에 설치하여 한국전력공사의 송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방식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수요기업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어 효과적인 탄소감축 수단으로 손꼽힌다.

GS에너지는 NRS를 통해 RE100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18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 고객층을 확대해 2026년까지 100MW 규모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양광 100MW는 1년 간 약 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GS에너지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의 RE100 이행요구가 증가하고,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장기간 고정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는 온사이트 직접 PPA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GS에너지는 수요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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