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사회 진입, 노인 복지 강화로 안정적 노후 보장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내년부터 노인돌봄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에서 노인 인구 비율 24.58%를 기록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를 반영해 취약 노인들의 돌봄 서비스 수혜자를 월 평균 1183명에서 내년 121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또 동해시U-care센터 등 여러 복지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재가노인 식사배달, 건강음료 배달,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실시해 일상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유배달, 공공이불 빨래방, 무료급식 등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을 배가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질적 향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만족스러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취약 노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