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랭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져...건강취약계층 대상 한파 대비 건강관리 총력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계속된 영하를 오르내리는 추위로 겨울철 한랭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대상 한파 대비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화성시] |
시는 한파 예방을 위한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 24명을 재난도우미로 선정해 한파 특보 발효 시 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으며 내년 3월까지 관내 건강취약계층 총 8,810가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계절성 질환 고위험군인 거동불편 홀몸어르신 등 총 710명에게는 한파 기간 동안 안부전화, 문자발송, 한파 대비 건강 수칙 리플릿 전달, 한파 예방 건강관리용품(기모넥워머, 핫팩, 패딩목도리, 방한덧신, 귀마개 등)을 제공 등 시민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무리한 신체활동 등을 자제하고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따뜻한 옷을 입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건강취약계층 겨울철 건강관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