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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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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 포함 세부 실행계획 세워 학교 설립 진행"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과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 회원들이 간담회를 열어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과 전경희 추진위 회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추진위는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을 포함해 기흥구의 균형 있는 학교 배치를 포함한 교육 발전을 추구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모인 커뮤니티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기흥교육문화발전추진위원회 회원들은 지난 6일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사진=용인시]

간담회는 '기흥1중학군 기존 학교(중학교) 균형 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시와 교육지원청이 진행할 사안을 논의하려고 마련했다.

이 시장은 기흥1중학군의 경우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와 적정 규모 중학교 설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용역에서 확인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시가 고려하는 학교부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 학교 규모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라는 뜻을 전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로 기흥역세권 중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에 맞다고 보고 공동 추진할 생각이라는 견해도 전달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달 중으로 세세한 실행계획을 만들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학부모와 학생들을 생각하면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하기에 송구한 마음"이라며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와 관련한 의견 수렴을 비롯해 해야 할 일을 진행하면서 학부모들과 계속 소통하고 의논하겠다"고 했다.

전경희 추진위 회장은 "용역 결과를 언론이 보도하면서 학교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사실에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크게 환영한다"며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문제는 비단 용인지역에 국한한 문제는 아니기에 기존 학교 이전 재배치는 좋은 아이디어이고, 구도심과 신도심 격차를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시는 (가칭)기흥1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추진 현황도 설명했다.

시는 기흥구 하갈동 258의 2 일원에 들어설 기흥1중학교 설립은 지난달 20일 국방부 시설사업단과 관련 내용을 협의했고, 본공사에 앞서 건축물 해체(실내 석면공사) 공사는 오는 23일께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부지조성을 포함한 본공사는 내년 봄부터 시작해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흥역세권2 개발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왔다.

노선희 위원은 "기흥역세권2 개발과 관련해 상업지구로 계획한 2BL에 48층짜리 고층 건물이 들어서도록 시가 계획을 변경해 허가해 줬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민들이 일조권이나 교통에 대한 부분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시장은 박성준 미래도시과장을 불러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는가 하면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았다.

박 과장은 "해당 지구에 대한 계획은 지난 2019년 결정한 뒤 변경한 내용이 전혀 없고, 주거시설과 업무복합시설로 157가구를 계획한 부분도 그대로"라며 "건축물 높이는 처음부터 48층 이하였는데 이는 법정 최대치일 뿐이다. 중요한 점은 해당 토지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고려할 때 그 같은 고층 건물을 짓기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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