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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학교 기숙사 공사장 붕괴...외국인 남성 작업자 6명 중·경상

기사입력 : 2024년12월07일 09:39

최종수정 : 2024년12월07일 09:39

지난달 25일 등교 여학생 2명 철근 맞아 병원 이송 현장서 또 발생

[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들이 무너지면서 6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들이 무너지면서 6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분쯤 해당 공사장 9층 높이 비계 일면이 무너지면서 다수의 작업자가 다쳤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0명과 소방장비 12대는 현장에 도착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해당 건물은 10층 기숙사 건물로 건물 외벽 비계 한쪽면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중상을, 4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소방헬기와 아주대 닥터헬기로 분산 이송조치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외국인 남성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공사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계들이 무너지면서 6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편 해당 공사장은 지난 11월 25일 등교하던 여학생 2명(중상 1명, 경상 1명)이 철근에 맞아 병원에 이송한 동일 장소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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