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6일 충남도는 지난달 말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시 성환읍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이날 이영조 도 안전기획관과 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현장점검단은 블루베리 농장, 젖소 농장 등을 차례로 살핀 뒤 철저한 피해조사와 조속한 응급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폭설 피해 지역을 둘러보는 김석필 천안부시장. [사진=천안시] 2024.11.29 gyun507@newspim.com |
천안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최고 20.5㎝의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647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별로는 주택 3건, 과수재배시설 173건, 비닐하우스 198건, 축사 53건, 축산시설 61건, 농작물 105건, 중소기업 20건, 기타 34건이다. 피해상황은 계속해서 집계 중이다.
이영조 안전기획관은 "피해금액이 특별재난지역 대상 기준에 해당될 시, 추가 국고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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