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6일 낮 12시2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6일 낮 12시2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18층짜리 주상복합건물 2층에 입점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나 자체진화가 안된다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건물 3층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낮 12시 33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00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건물 내 165명은 자력 대피했으며, 6명이 연기흡입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대는 2층 창문을 깨고 들어가 방화문을 내려 연기가 건물 내부로 번지는 것을 막아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완전히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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