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함백산 숲길 조성을 완료하며 폐광지역 재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산림관광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이번 숲길은 함백산부터 오투리조트, 절골캠핑장, 초록뿔언덕, 몽토랑, 추천역까지 이어지는 총 10.159㎞ 구간으로, 태백시의 대표 관광명소를 연결한다.
태백시, 함백산 숲길 조성 완료.[사진=태백시청] 2024.12.06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지난 2021년부터 폐광 위기 극복을 위한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 2022년 대조봉, 본적산에 이어 2023년 매봉산 숲길 조성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구봉산과 용연동굴~창죽령 구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 연장사업은 총 28.1㎞에 이르는 생활권 숲길로 이어질 전망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함백산 숲길은 힐링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산림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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