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리 자문 프로세스' 등 소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신기술에 대한 인권 기반의 접근' 행사에서 AI 윤리 자문 프로세스 등 안전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들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와 Universal Rights Group(URG),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네이버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AI 윤리 자문 프로세스 'CHEC'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HEC는 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사회적 관점을 고려하는 상호작용 과정이 특징이다.
[사진=네이버] |
박우철 네이버 정책/RM 아젠다 변호사는 "AI 윤리 원칙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계 전문가와 협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올해 'AI 안전 프레임워크(ASF)'도 새롭게 구축했다. ASF는 AI 시스템 개발·배포 과정에서 잠재적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구다.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은 "서비스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안전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AI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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