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최수연 대표, "모든 네이버 서비스에 AI 전면 도입하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상반기 AI 검색·쇼핑앱 출시...네이버 전 서비스에 'ON-SERVICE AI' 도입
"매출 25% R&D 투자, 향후 6년간 1조 원 투자해 AI 생태계 육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자사의 모든 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ON-SERVICE AI' 전략을 선언하고, 향후 6년간 1조 원을 투자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검색에서 쇼핑, 지도까지 전 서비스의 AI 혁신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과 쇼핑 전용 앱을 출시해 AI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1일 네이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통합 콘퍼런스 '단 24'에서 전사적 AI 도입 전략을 발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최근 AI 생태계 확장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검색 분야에서 사용자의 체류 시간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콘텐츠 창작자의 수도 100% 증가했다"며, "AI 솔루션을 적용한 커머스 부문에서는 47%의 성장, 핀테크 부문에서는 네이버 페이의 외부 결제액이 38% 증가하며 기업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통합 콘퍼런스 '단 24' 현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발표 중이다. [사진=네이버]

최 대표는 이어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때 최적의 시나리오로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AI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생태계 육성을 통해 더 안전하고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네이버의 AI 비전과 임팩트 펀드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 임팩트 펀드는 ▲첨단 기술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역량을 강화하는 '테크 임팩트' ▲고유한 아이디어로 사업의 지속성과 성장성을 촉진하는 '비즈니스 임팩트'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커뮤니티 임팩트'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AI 기술을 다양한 사회적 필요에 연결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창작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맞춰 '네이버 임팩트 펀드'를 신설하여 AI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네이버는 검색, 광고, 플레이스, 쇼핑, 클라우드 등 모든 주요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유일의 회사로, 핵심 원천 기술과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갖춘 네이버는 글로벌 IT 시장에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 [사진=네이버]

◆ 네이버, 'AI 브리핑'으로 새로운 검색 시대 연다

네이버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소개했다.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한 AI 브리핑 서비스는 양질의 문서가 부족한 롱테일 키워드나 외국어 검색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최재호 네이버 발견/탐색 프로덕트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에 따라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고, 출처 문서와 연결해 세부 정보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며, "예를 들어, 특정 요리에 대한 검색에서는 레시피의 전체 맥락을 간략히 요약하고 관련 콘텐츠를 함께 연결해 요리법을 쉽게 파악하도록 한다. 네이버는 관련 이미지나 동영상, 추가 질문 기능도 제공해 더욱 풍성한 검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다가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 정보를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검색 과정에서 구매까지 연결될 수 있는 통합 경험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최 부문장은 "AI 브리핑은 단순히 콘텐츠를 요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네이버는 AI 기술로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들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브리핑은 일본어, 영어 등 외국어 질문에 대한 번역 및 요약 기능도 포함해, 외국인 사용자들이 네이버 검색을 통해 K-컬처와 같은 국내 콘텐츠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 [사진=네이버]

◆ 콘텐츠·창작 생태계 모두 AI로 진화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트렌드의 탄생부터 소비까지, 커뮤니티와 소통을 통해 콘텐츠가 생겨나고 성장한다"며 네이버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에는 5000만 개의 호기심과 조언, 30억이 넘는 삶의 기록, 50억 개의 깊이 있는 정보가 축적되어 있으며, 블로그와 카페는 1030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는 AI를 활용해 창작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블로그와 카페 홈을 개편하고, 이웃의 이웃을 소개하는 파도타기식 연결 기능을 도입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는 창작자가 더 쉽게 발견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클립 서비스는 베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월 1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창작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광고 재생 기여도에 따른 보상과 '초경량 후원' 시스템을 통해 창작자의 수익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클립 창작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네이버 앱 내에 마련해 창작 활동을 한층 더 쉽게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술을 적용한 창작 도구를 통해,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가 검색과 피드에서 더 잘 노출되도록 하고, 텍스트 요약, 자동 제목 생성 등 AI 기반 지원도 강화한다.

광고 수익 외에도, 사용자 후원 시스템인 '초경량 후원'을 통해 광고를 본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창작자에게 직접 인센티브를 전달하는 새로운 후원 모델도 도입된다. 이 부문장은 "콘텐츠가 단순한 창작을 넘어 실제 판매와 연결될 수 있는 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가 콘텐츠와 쇼핑을 긴밀하게 연결해 창작자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기획 리더. [사진=네이버]

◆ 공간지능 기술로 여는 3차원 경험 현실로 

이세훈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월간 2600만 명이 이용하는 네이버 지도의 혁신 방향을 공개하며, "공간지능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생생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훈 리더는 네이버 지도의 미래 비전을 '리얼(Real)', '나우(Now)', '포유(For You)'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하며, 3차원 공간지능을 통해 장소에 대한 정보를 더욱 입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거리뷰3D'는 기존의 2D 거리뷰와 달리 3D 공간에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며, VR 실내 투어 기능을 통해 행사장이나 매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리더는 네이버의 공간지능 기술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현황과 앞으로의 활용 가치를 강조했다.

이동환 네이버랩스 비전 그룹 리더. [사진=네이버]

이동환 리더는 "공간지능은 언어 모델에 이은 세계적인 기술 화두로 부상하고 있으며, 가트너는 이 분야가 2033년까지 약 1조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네이버의 공간지능 기술이 국내외 협력과 사업 확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전했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스위스 마일, 일본 NTT동일본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로봇, 증강현실(AR) 등 공간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이동환 리더는 "네이버는 단순히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서, 현실 세계를 고해상도의 디지털 트윈으로 재현해 온오프라인 경험을 통합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과 비주얼 로컬라이제이션 기술로 공간지능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네이버는 사진 한 장만으로 정확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GPS가 작동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공간 내 로봇 자율주행과 같은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는 관련 기술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AR 내비게이션,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의 형태로 상용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여러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실내외 AR 내비게이션,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빌딩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 리더는 "앞으로 공간지능 기술이 단순히 공간을 넘어서 정보와 서비스가 융합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공간을 정보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일상의 중요한 무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사진=네이버]

◆ 하이퍼클로바X의 감각 확장 이어간다

성낙호 네이버 AI 기술 총괄은 "사전 학습 단계에서 문화적 맥락을 깊이 학습해야 기술의 확장성과 응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며 하이퍼클로바X의 비전과 주요 기술들을 소개했다.

성 총괄은 AI 기술이 인간의 언어와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뿐 아니라, 방대한 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지식 그래프 생성 기술인 'GraphReady'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구조적으로 연결하여,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신뢰성 높은 답변을 생성한다. 이와 함께 'UserInsight' 기술은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맥락을 파악하여 필요한 질문을 능동적으로 추천하고, '오토브라우징' 기능은 AI가 스스로 웹을 탐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방식으로 AI 리서치 기능을 강화한다.

성 총괄은 "오토브라우징과 코드 인터프리터 기능을 연동하면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클로바X는 텍스트 분석을 넘어 이미지와 음성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기술로도 진화하고 있다. 성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 비전 기능이 "텍스트 외에 이미지 파일 속 정보도 분석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주요 정보까지 자동으로 이해하고 적합한 광고 카피를 생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음성 대화가 가능한 하이퍼클로바X 오디오는 비언어적 요소까지 이해해, 감정이 섞인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며, 이러한 기술이 클로바 케어콜 등 사회적 약자 대상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성 총괄은 마지막으로 "하이퍼클로바X는 지식의 확장과 감각의 확장을 통해 실질적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AI로 발전 중"이라며, "이 경험들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종호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 [사진=네이버]

◆ AI로 진화하는 광고 플랫폼 'ADVoost' 내년 출시

윤종호 네이버 광고 프로덕트 부문장은 네이버가 내년에 선보일 새로운 AI 광고 플랫폼 'ADVoost'를 발표하며, "디지털 광고 환경의 복잡도가 높아지고,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관리와 운영을 돕는 새로운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DVoost는 이러한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네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입찰 최적화(Bidding) ▲타겟팅 자동화(Audience) ▲광고 소재 자동 생성(Creative) ▲키워드 자동 매칭(Keyword).

윤 부문장은 자동 입찰 기능에 대해 "클릭당 비용을 약 32% 절감하고, 광고 수익률을 34% 높이는 성과를 보였다"며, 85% 이상의 광고주가 해당 기능을 이미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겟팅 자동화 기능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최적의 광고를 매칭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30%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손흥민 선수를 검색한 사용자들에게는 AI가 게임 또는 자동차 광고와 같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ADVoost는 광고 소재 제작도 자동화하여, 다양한 사용자 반응에 맞춰 소재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윤 부문장은 "소재 제작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전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이 기능이 특히 중소 광고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색 광고의 키워드 자동 매칭 기능은 광고주가 직접 키워드를 발굴할 필요 없이 AI가 자동으로 키워드를 매칭해주는 기능으로, 운영 비용 절감과 사용자 정보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능이다.

윤 부문장은 "ADVoost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최고의 성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네이버 광고 플랫폼의 AI 기반 성능 최적화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 [사진=네이버]

◆ 네이버 쇼핑,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통해 혁신적 변화 시

이윤숙 네이버 쇼핑 사업 부문장은 "2025년, 네이버 쇼핑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모바일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예고했다. 이 앱은 테크 커머스, 단골 커머스, 멤버십, 배송 등 네 가지 핵심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윤숙 부문장은 "5000만 국민이 각기 다른 쇼핑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AI 기반 초개인화 쇼핑을 강조했다.

특히 '단골 커머스'는 2024년 기준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할당되어 있으며, 3000개의 브랜드사와 70만 개의 SME 판매자들이 참여 중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취향을 세분화하여 특정 브랜드와 사용자를 정교하게 연결한다. 예를 들어, 특정 향수를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맞춤형 신제품을 추천하거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는 대용량 생활용품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멤버십 혜택도 대폭 강화된다. 이윤숙 부문장은 "11월 말부터 네이버 멤버십 가입자들은 넷플릭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GS25, CU, 롯데시네마, 쏘카 등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추가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발표했다. 멤버십은 생애 주기에 맞춘 개인화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소유자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원하는 등 고객의 특성에 맞춘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송 서비스도 큰 변화를 맞는다. 기존의 '도착 보장' 서비스를 'N배송'으로 리브랜딩하고, 지금 배송, 새벽 배송, 오늘 배송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한다.

이윤숙 부문장은 "네이버가 물류사와 직접 계약하여 판매자의 물류 운영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사용자에게는 더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판매자에게는 더욱 간편한 계약 방식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또 "네이버는 쇼핑과 커뮤니티를 결합하여 유일무이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새로운 쇼핑 혁신을 이끌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