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주문 상품 대상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진이 배송 서비스를 한 단계 확대한다.
㈜한진은 홈쇼핑 고객사의 상품이 업체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NS홈쇼핑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진이 NS홈쇼핑과 함께 당일배송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민욱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SCM팀장,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 이충규 ㈜한진 택배사업본부장, 이혜준 ㈜한진 전략영업부 담당. [사진=㈜한진] |
기존에는 대형 물류센터에 입주한 상품 중 일정 시간에 주문된 상품만 당일배송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에 ㈜한진과 NS홈쇼핑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홈쇼핑 소비자와 가까운 창고에서 바로 상품을 출고해 물류센터를 거치지 않는 당일배송 서비스다. 이에 더 빠르고 편리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이 ㈜한진 측 설명이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서울, 인천 및 경기도 일부 지역으로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방송되는 일부 상품에 대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한진은 지난달 중순부터 일부 방송 상품에 대해 당일배송을 시작했다. 해당 소비자들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창고를 통해 일반 배송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았다.
㈜한진은 빠른 배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1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해 서울 10개 구에서 당일배송을 실시했으며 2022년 10월부터는 이를 25개 자치구로 확대 운영했다. 올해 8월부터는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 상품에 대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일배송 외에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요일에 상품을 배송하는 일요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일부 NFA 상품에 대해 서울지역에 한해 일요배송을 실시한 이후 지난달부터는 C커머스 상품까지 확대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당일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과 상품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