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12월 6일]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09:22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09: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1월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5% 하락한 4만4765.71을 기록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하락한 6075.11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하락하여 1만9700.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늘 발표되는 11월 고용 보고서에 집중하고 있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20만 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11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약할 경우 시장에서는 이달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프랑스 내각 교체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상승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40% 상승한 519.53으로 마감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0.63% 오른 2만358.80을 기록하며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와 이탈리아 FTSE-MIB 지수도 각각 0.37%와 1.59% 상승했다.

프랑스에서 미셸 바르니에 총리 내각이 붕괴했지만, 새 내각이 내년 예산안을 무난히 통과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유럽 시장의 공포지수인 유로스톡스 변동성지수는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시장 안정성을 반영했다.

인도 증시는 은행주 주도로 1%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센섹스30 지수는 8만1765.86, 니프티50 지수는 2만4708.40으로 마감했다. 인포시스, ICICI은행,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 등의 대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인도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지급준비율 인하 기대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채권 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8%로 0.06%포인트 하락했으며, 2년물 수익률은 4.15%로 0.027%포인트 상승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달러화 지수는 105.83로 0.5% 하락했다. 유로화는 프랑스 내각 붕괴에도 불구하고 반등했으며, 엔화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에 따라 반등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5% 내린 68.30달러, 브렌트유는 0.3% 떨어진 72.09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말까지 예정했던 자발적 원유 감산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감산 연장의 배경이 글로벌 수요 침체 전망에 따른 것이란 데 투자자들의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금 가격은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아래를 향했다. 금 선물은 1% 내린 264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은 0.3% 상승해 금값에 부담이 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각국의 경제 지표와 정치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발표 등 주요 경제 이벤트에 주의를 기울이며, 변동성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