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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1위 유행어 '수즈화'...6위는 홍은채의 '똘망똘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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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월간지 야오원자오쯔 1995년부터 매년 선정
유행어중 3가지가 AI 관련, 2가지는 삶의 균형 관련
우리나라 아이돌 인기 끌면서 유행어 반열 올라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문예 월간지 야오원자오쯔(咬文嚼字)는 매년 연말이면 그해의 10대 유행어를 선정해 발표한다. 야오원자오쯔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유행어를 선정해왔다. 올해 역시 야오원자오쯔는 10대 유행어를 발표했다.

10대 유행어는 그해 중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 특히 유행어는 재기 넘치는 젊은 세대에서 주로 만들어지는 만큼, 중국 젊은 세대의 생각과 문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잡지가 선정한 10개의 유행어를 통해 올해 중국을 회고해 본다.

올해 중국의 10대 유행어 [사진=야오원자오쯔]

1. 수즈화(數智化). 이 단어는 '디지털+스마트화'라는 뜻이다. 기존의 단어인 수쯔화(數字化, 디지털화)와 즈넝화(智能化, 스마트화)를 합하여 수즈화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수즈화의 대표적인 제품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모델과 AI 비서, 휴머노이드(인간 유사 로봇) 등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는 올해 최첨단 AI 제품 개발 붐이 불어 명확한 산업 트렌드가 되었다.

지난 7월 개최되었던 제20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3중전회)는 발표문을 통해 "기업용 수즈(數智)기술을 지원하여 전통산업 업그레이드를 이뤄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AI 제조, AI 설계, AI 교육, AI 의료, AI 금융 등을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2. 즈넝샹산(智能向善). 이 단어는 직역하면 '선(善)을 지향하는 스마트'이며, 안전하고 인간 중심의 AI를 뜻한다. 중국은 AI의 발전을 중시하며, 동시에 보안 및 거버넌스도 중시한다.

중국은 작년 10월 일대일로 정상 포럼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5월 프랑스를 방문해 "중국과 프랑스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선한 인공지능(AI for good)'을 지향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3. 웨이라이찬예(未來産業). 이는 미래 산업이라는 뜻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첨단기술을 강조하며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특히 작년 챗GPT가 발표된 이후 AI를 활용한 미래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0대 유행어 중 3가지가 AI와 관련된 단어로, 이는 중국 내 AI 열풍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 1월 시진핑 주석은 중앙정치국 집단 학습에서 "전통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신흥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산업을 건설해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래 산업으로 미래 제조 산업, 미래 정보 산업, 미래 재료 산업, 미래 에너지 산업, 미래 우주 산업, 미래 헬스케어 산업 등을 포괄한다.

중국 산둥성 태산에서 로봇개가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4. 시티부시티(city不city). 이 말은 '도시가 멋지지 않나'라는 뜻이다. 미국의 여행 블로거가 상하이를 방문해 자신의 브이로그를 통해 상하이의 야경을 소개하면서 '상하이가 멋지지 않나'라는 표현을 하면서 'city不city'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 동영상이 중국에서 유명해지면서, 이 용어에서의 시티(city)는 도시가 현대적이고 패셔너블하다는 뜻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중국은 외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이다. 이는 상대국의 중국인에 대한 비자정책과 무관하게, 중국이 상대국 국민의 방문에 대해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이다.

중국은 작년부터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초에는 우리나라도 무비자 정책 대상국에 포함됐다. 현재 중국은 38개국에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무비자 입국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인 장가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5. 잉쿵(硬控). 이는 강제 컨트롤이라는 뜻이다. 게임 용어에서 유래됐다. 게임 플레이어가 게임 중에, 자신이 조종하는 캐릭터가 몇 분, 혹은 몇 초 동안 조작이 불가능해지는 상태를 뜻한다.

게임 용어였던 이 단어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되면서 젊은 층의 유행어로 떠올랐다. 무엇인가를 보고 눈을 뗄 수 없는 상황 혹은 어떤 사안을 접하고 관심을 뗄 수 없는 상황에 이 용어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녀가 나를 1분 동안 잉쿵(硬控)했다"는 식으로 활용된다.

6. 수이링링디(水靈靈地). 이 단어는 '똘망똘망'하다는 뜻이다. 특히 이 유행어는 우리나라의 아이돌 그룹인 르세라핌의 홍은채로부터 비롯됐다. 홍은채가 우리나라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인을 '똘망똘망'하다고 표현했고, 중국에서는 '똘망똘망'이라는 표현을 '수이링링디'라고 번역했다.

홍은채가 '똘망똘망'하다고 표현한 동영상이 중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고, 이 단어가 유행어 반열에 올랐다. 이 용어는 초롱초롱하고 신선하고 귀엽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이링링디 일을 시작합시다'라는 말에 이 유행어가 사용된다. 반어적인 용법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직업을 잃은 청년들이 '수이링링디 해고됐어'라는 식의 표현도 중국 사회에서 화제를 끌었다.

르세라핌 홍은채가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발언중 '똘망똘망'이라는 단어가 올해 중국에서 크게 유행했다. [사진=바이두 캡처]

7. 반웨이(班味). 이 단어는 직역하면 '출근의 맛'이다. 출근만 하면 피곤해지고, 초췌한 모습으로 변하고, 활력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중국 젊은이들은 "퇴근을 했는데도 반웨이가 지워지지 않는다" "반웨이를 떨쳐내야 한다" "반웨이와 작별하고 여행을 떠난다"는 식으로 활용된다.

이 단어는 올해 중국 인터넷상에서 대유행했다. 고단한 회사 생활을 대변하는 용어이며, 동시에 업무와 삶의 균형을 바라는 욕구가 담긴 용어이다.

8. 쑹츠간(松弛感). 이완감이라는 뜻이다. 긴장이 풀어지고 감정이 누그러지고 태도가 느슨해지며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긍정적인 상태를 뜻한다.

중국의 어느 가족이 여행을 떠난 상태에서 여행사 측 잘못으로 일정이 어그러졌는데도, 항의하지도 않고, 화를 내지도 않고, 차분하게 여행 일정을 다시 계획하면서 기분이 이완됐다는 경험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쑹츠간이 유행어가 됐다. "회사에서도 쑹츠간을 가져보자" "옷차림에서 쑹츠감이 묻어나네"라는 식으로 활용된다.

9. 인파리량(銀髮力量). 실버세대의 힘이라는 뜻이다. '인파'는 흰머리를 뜻하며 실버세대를 칭한다. 중국의 실버세대들이 자원봉사, 문화교육 등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면서 '인파리량'이라는 용어가 중국 사회에 유행했다. '인파리량'이라는 단어 외에도 인파랑차오(銀髮浪潮, 실버 트렌드), 인파스창(銀髮市場, 실버 마켓), 인파징지(銀髮經濟, 실버 경제) 등 실버세대와 관련된 용어들도 사회적 화두가 됐다.

10. 샤오하이거, 샤오하이제(小孩哥, 小孩姐). '샤오하이거'는 어린 형, '샤오하이제'는 어린 누나라는 뜻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상당한 성과를 낸 사람들을 뜻한다.

올해 중국의 11세 소년 옌훙썬(嚴弘森)이 고체 연료 로켓을 만들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을 놀라게 했다. 옌훙썬은 4세부터 우주항공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로켓 제작에 몰두해 왔다. 작년 첫 번째 로켓 발사에서는 착륙 시 낙하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후 올해 두 번째 발사에서는 고도 150m에 도달한 후 낙하산을 이용해 안전히 착륙했다.

또한 14세 다이빙 선수인 취안훙찬(全紅嬋)은 올해 7월과 8월 진행된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같이 나이가 어리지만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이들이 중국 사회에 화제가 되면서 샤오하이거와 샤오하이제가 유행어가 됐다.

14세인 중국의 다이빙 선수 취안훙취안(오른쪽)이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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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축구협회 청문회 22일 개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오는 22일 개최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과 서류 제출 요구의 건,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대한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국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대한축구협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대한축구협회의 자율성과 전문성은 존중하되 축구가 가지는 공공성을 감안해 국회의 역할을 뒤로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체위는 국회법 제65조에 따라 오는 22일 오전 10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총 644건의 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제출 기한을 오는 16일 오후 2시까지로 정했다. 증인으로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이 채택됐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다만 청문회가 핵심 관계자들의 출석 회피와 축구협회의 자료 미제출로 '맹탕 청문회'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서 "대한민국 체육계는 대한축구협회의 독단적인 행정과 밀실 감독 선임,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담한 결과에도 그 누구 하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모습에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왼쪽부터), 박주호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4년 9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있다. [사진 = 뉴스핌DB] 조 의원은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감독, 이임생 전 이사 등 사건의 핵심 당사자들이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 요구를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의원실에서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수십 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고 버티고 있다"며 "이는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채택될 청문회가 맹탕 청문회로 전락하지 않도록 위원장님께서 엄격하고 단호하게 중심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 실시 계획서와 서류 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각각 상정한 뒤 의결했다. oneway@newspim.com 2026-07-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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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尹 '체포방해' 징역 7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선고 직후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깊은 유감"이라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인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에 출석해 대법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국무위원 심의권 침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583일 만에 처음으로 관련 범죄에서 유죄를 확정받으며 즉시 미결수에서 기결수로 신분이 바뀌게 됐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 "공수처, 직권남용죄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 수사권 가져"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계엄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특수 공무집행 방해·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심은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심의권 침해', '계엄 관련 외신 허위 공보' 등을 유죄로 뒤집으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은 체포방해 혐의의 핵심 전제인 공수처의 내란우두머리죄 수사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상세히 판시했다. 대법원은 "공수처는 피고인의 직권남용 및 내란 혐의 사실이 기재된 고발장을 수리함으로써 직권남용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는 한편, 내란우두머리죄 혐의 또한 구체적으로 인식해 이에 대한 수사도 개시했다"며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와 배경이 되는 사실관계가 동일하고 증거도 상당 부분 중첩된다"고 했다. 이어 "결국 피고인의 내란우두머리죄는 직권남용죄의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로서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 범죄에 해당하므로 공수처는 이에 대한 수사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대법원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범죄인 직권남용죄에 대해 수사를 개시하면서, 이와 관련 범죄인 내란우두머리죄를 인지해 수사를 진행한 것에 수사절차상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인 9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26.07.09 yeawon2@newspim.com ◆ 尹측 "대법, 중대 사건인데 충분히 심리 안하고 종결" 대법원은 또한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에 관한 국무회의를 소집하면서 일부 국무위원에게 소집 통지를 하지 않은 것은 해당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현실적으로 방해한 것'이라고 판단한 원심에 대해 "법리 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수긍했다. 이밖에 허위 공문서 작성 및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및 공용서류 손상, 허위 공보로 인한 직권남용 부분 등에 대해서도 원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관계자는 "본 판결을 통해 처음으로, 불소추특권 대상범죄에 대한 대통령 재직 중 수사의 가부 및 그 범위, 공수처법 제2조 제4호 라목의 '관련범죄'의 의미 및 판단기준, 형사소송법 제110조에서 정한 압수·수색 승낙 거부권의 요건과 그 한계를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설명했다. 조은석 특별검사 측은 이날 선고 직후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도 특검은 내란, 외환 사건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재판소원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인 법치주의와 영장주의의 관점에서 최고법원인 대법원이 이처럼 중대한 사건을 충분한 심리 없이 종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의 범위에 '재임 중 강제수사'가 허용되는지 여부는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의 헌법적 지위를 수호하기 위한 고도의 헌법적 쟁점"이라며 "그럼에도 하급심은 이에 대한 명확한 법리적 판단을 회피했으며, 대법원 역시 이 심각한 법리적 전제를 완전히 묵인한 채 상고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보호를 위해 재판소원 등 헌법재판 절차를 통해 이번 판결의 위헌성을 다툴 예정"이라고 했다. hong90@newspim.com 2026-07-0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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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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