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가 최근 기록적 폭설로 피해를 입은 안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5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안성시의회 제22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청사[사진=안성시의회] |
안성시에는 지난 27일과 28일, 최대 73㎝의 눈이 내려 2명의 인명 피해와 함께 1,576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회는 정부에 조속한 피해 보상 대책을 촉구하고, 농업 및 축산 농가에 대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건의안에는 기상청의 적설량 측정 오류를 지적하며 정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비상시국회의 참석으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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