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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문화학교 성과공유회 6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1:03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1:03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와 동해문화원은 오는 6일 동해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동해문화원 문화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개 문화학교 교실에서 1년간 열정적으로 학습한 수강생들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적 성취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년 동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사진=동해시청] 2024.12.05 onemoregive@newspim.com

성과공유회는 수료식과 작품발표회, 작품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발표회에서는 전통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선비 다례를 비롯해 해금, 판소리, 하모니카, 우쿨렐레,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여기에 강사들이 준비한 대금, 오카리나, 아코디언의 특별 연주로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유공 시상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교육에 헌신한 오카리나와 팬플루트 심재춘 강사, 색소폰 강사 이연교 씨가 공로상을 받으며, 난타 교실 수강생 김지향 씨는 모범상을 수상한다.

동해문화원 1층 로비에서는 서화, 민화, 전통 매듭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 전시가 6일까지 진행된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가 주민과 회원, 수강생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춘미 동해시 문화예술과장도 "다채로운 지역문화와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해문화원이 펼쳐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고, 수강생과 강사, 지역민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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