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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탄핵 반드시 해내야...한동훈, 역사적 책임 다하라"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0:16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0:16

"韓, 동조세력 되지 말아야"

[서울=뉴스핌] 윤채영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무덤에서 살아난 친위 쿠데타를 다시 무덤으로 돌려보내고, 부활하지 못하도록 봉인해야 하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04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실질적인 왕정을 꿈꿨던 친위 쿠데타, 절대군주가 되려고 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며 "(윤 대통령은) 모든 헌법기관과 국가기관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 왕으로서, 전제군주로서 전적인 권한을 행사하려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도 "제가 한 대표에게 전화도 드리고 비서실장을 통해 대화도 요청했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며 "한 대표는 대범하게 본인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내란 범죄집단의 한 편이 되고자 하더라도 그렇게 되지 않게 만드는 게 당 대표의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다수가 그 흐름을 따라가는 불행을 시정할 수 없다면, 본인을 포함한 일부라도 국민과 역사를 따라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내란 동조세력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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