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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의 대담한 도전...스마트 교실 구현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0:48

AI 교과서 도입,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강화
초·중·고 전 학년 대상 스마트 기기 보급 완료
미래 교육 대비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고 무선망 정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학생‧교사‧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와 수업 시연회를 열어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충북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5~6일 이틀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는 '디지털과 교육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학교 관리자,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대표하는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5개의 주제별 포럼이 진행된다.

도 교육청은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 설계 연수를 운영하며, 내년에는 맞춤형 연수와 학교별 학습 공동체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이며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의 모든 학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자신만의 학습 목표를 설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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