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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페스티벌 시월' 40만 관람객 유치…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07:53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07:53

17개 연계 행사 다채로운 문화 경험
통합입장권 판매…관광 수익 증대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월 1일에서 8일까지 열린 '페스티벌 시월'의 성과평가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의 뮤직&댄스 페스티벌 [사진=부산시] 2024.12.05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을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SXSW를 벤치마킹하여 기획됐으며, 음악, 영화, 문화, 음식 등 17개 행사가 연계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관람객은 총 약 4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통합입장권은 약 5천 매가 판매됐다. 부산의 10월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51만 명으로 도시관광수요 확대로 이어졌다.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부산의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국내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 증가율은 39%로, 이는 국내 평균을 상회했다. 이를 통해 부산은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며 관광객 체류 기간도 연장했다는 평가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페스티벌 시월을 통해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경험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부산을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서 인정했고, 향후 재방문 의사도 높았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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